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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1 04:20
속한 자의 예배
 글쓴이 : admin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적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12:1)

하나님께 속한 자로 홀로 고립과 고독의 시간을 지나며 그의 속사람이 뭔가 감각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분을 집중하고 그래서 듣지 못했던 음성이 들리기 시작하며,
날마다 그분이 토해내는 향기와 음성을 감각하게 된다.
점점 더 예민해지며 그는 자신을 방해하고 있는 것들이 바로 자기 자신임을 깨닫는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은 나의 욕심이요 자신의 관심이요 나의 목적이었다.
그런 것들이 그에게 무가치하게 느껴지며 하나 하나 차단된다.

이 과정을 통해 주님께 속한 자들은 더욱 더 속한자가 되며 그분과 교통하게 된다.
이 교통은 물론 시간을 정해놓고 큐티를 하면서도 되겠지만
이 일은 존재 안에서 외적인 본능 보다 영적 본능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더 많다.

예배를 통해 말씀이 들어가면서 하나님의 전능하신 영적 기운이
우리 안에서 존재를 하나님을 향해 더 센스하게 만든다.
영화나 독서 등으로 울고 웃기도 하지만 그런 행위가 우리의 영적 존재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바깥 부분에 약간의 변화를 줄 뿐이다.

신령한 예배는 주님이 영혼 밭에 말씀을 뿌리시고
천지를 만드신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내 안에 당도해서 연합되 하나가 되어지는 것이다.

이때 내 존재는 본토 아비 친척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 땅… 그곳에는 젖도 없고 꿀도 없고 황량하기 그지 없는 곳이다.
그  황량한 사막에 나를 앉혀놓고 하나님은 우리를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 가신다.
오로지 그분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무엇을 바라 봐야 하는지,
무엇에 배 고파해야 하고 무엇에 애통해야 하는지 내 영적인 귀와 감각을 열어 주시는 것이다.
이 모두가 예배를 통해 이루어진다.

십자가의 해산의 고통을 통해 그리스도가 말씀이 되어 내게 주어지며
우리 영적 밭이 나의 부서짐과 깨어짐과 겸손함으로
그 분이 지시하는 땅으로 계속 다가서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오직 그분만을 구하는 자,
그분만을 원하는 자,
그분만을 듣는 자로 변하면서 점점 감각이 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하늘에 속한 자가 된다. 영에 속한 자가 된다.
점점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된다.
이 모든 것이 예배를 통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