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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2 15:24
하나님께서 넉넉히 붙드십니다
 글쓴이 : admin1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쫒아 가노라” (빌3:10-12)



우리는 말씀을 붙잡아야 하고 주님을 붙잡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나를 붙잡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을 붙잡을 힘이 없습니다.

모세도 그랬습니다.

모세의 입장에서는 아말렉 군사들과 내 백성이 싸우는데

손을 들면 백성들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손자같은 내 백성들이 칼에 맞아 죽는데

그 팔을 계속 올리고 있지 못해 결국  팔이 밑으로 떨어집니다.



우리도 주님을 꼭 붙잡으려 애쓰지만

어느 때는 붙잡을 힘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붙잡는다 해도 오래 지속해 붙들지 못합니다.

붙들기 싫을 때도 있지요. 고집을 부리면서.

그래서 주님이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우리를 붙잡았습니다.



결국 그분이 붙드시는 것입니다.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러 쫒아 가노라’

그분이 나를 붙잡았기에 잡힌 바 되어 그 손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손을 놓아도 그분이 붙들고 계십니다.

문제는 그분이 나를 놓는냐 안놓느냐인데 그분은 절대 나를 안 놓으십니다.

오늘 내가 하는 행동을 보고 ‘네가 꼴보기 싫으니 잠시 놓아야겠다’ 이러지 않습니다.

그분에게는 꼴보기 싫다는 오늘이 없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케 하시고 당신의 뜻을 성취하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한 자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그분에게는 영원이 있습니다.

그 영원 안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며

이미 성취하신 그분의 언약 안에서 우리와 교제하고 계십니다.



반면에 우리는 시공 안에서 마치 축구 경기의 생중계를 보는 것 같습니다.

현재 내 편이 1대 0으로 지고 있는 것이 속상할 뿐입니다.

마지막에 3대 1로 이긴 것을 알고 있었다면

전혀 고통받지 않고 휘파람을 불려 볼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오늘이란 시간 속에 있기에 힘듭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을 창세 전에 이미 이루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넉넉하게 붙들고 계십니다.

잠시 이 순간  당신이 그 손을 놓아 버린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