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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9 16:22
사랑은 관계입니다
 글쓴이 : admin1
 
“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나로 티끌과 재 같게 하셨구나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나 주께서 대답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굽어 보시기만 하시나이다

주께서 돌이켜 내게 잔혹히 하시며 완력으로 나를 핍박하시오며

나를 바람 위에 들어 얹어 불려가게 하시며 대풍 중에 소멸케 하시나이다”(욥30:19-22)




욥이 큰 시련을 당합니다. 자녀가 다 같은 시각에 죽고 온 재산이 전부 소멸되며

온 몸은 악창이 나서 고통스럽습니다. 아내 마저도 그를 저주하고 떠납니다.

그럼에도 욥은 고백합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욥의 고난이 극도로 심하여 가는데 하나님은 아무 말씀이 없습니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 났는지 알고 싶은데

하나님은 어디에도 없으신 것 같습니다. 도대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욥이 드디어 하나님을 향해 그 쌓였던 원망을 터뜨립니다.

욥기 29장에서 31장에 거쳐 욥은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분노를 터뜨립니다.

Yes! 하나님은 이 순간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늘 하나님 앞에 공손하고 자신의 마음을 감추었던 욥이지만

욥은 드디어 감추어졌던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정결하고 거룩한 언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직한 마음입니다.

아버님이라 부르는 것과 아빠라고 부르는 것은 느낌도 다르지만 관계도 다릅니다.

이제 욥이 자신의 의의 옷을 벗어 던지고 하나님 앞에 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욥이 그렇게 울분을 토할 때까지 아무 말씀도 안하십니다.

나의 감추어둔 속 마음을 토하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몰고 가십니다.



이로인해 욥은 늘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보며

마음에 담긴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 언론의 자유를 가졌습니다.

이제 관계가 맺어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 더 있습니다. 다윗입니다.

여호와의 법궤가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수레에서 떨어지려 하자

수레를 따르고 있던 웃사는 얼른 법궤를 붙잡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웃사를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십니다.

그것을 보고 다윗이 분통을 터뜨립니다.

웃사와 다윗. 여기서 두 사람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웃사에게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 아니라 상자곽이었습니다.

그래서 잘못될까 붙든 것입니다. 하나님을.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에게 자신의 감정으로 표출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그 고달픈 인생 내내 다윗은 하나님과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상한 심령을 토할 수 있는 언론의 자유가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관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