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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7 14:48
왜 바리세인들은 행치 않았는가?
 글쓴이 : admin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서기관들과 바리세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하고 행치 아니하며”(마23:1-3)




예수께서 바리세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 행위는 본받지 말라 하신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율법 곧 말씀이다.

말씀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래서 말하는 바 하나님의 말씀은 들으라는 것이다.

그런데 왜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아야 하는가?

그 이유는 말만하고 행치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행치 아니하는 것은 무슨 뜻인가?

우리는 존재와 행위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런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니 합시다라고 한다.

그러나 그분의 관심은 무엇을 하고,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또한 우리의 모든 관심도 그분께만 있다. 

그분의 관심이 무엇이고 이 사건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그 관심을 존재 안에 집결시킨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 안하셨다.

옷 입는 것도 다 다르고, 생긴 것도 다르고 처지, 환경도 다 다르다.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획일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생명의 다양성, 신비성에 내 주어야 한다.

이럴 때 이래야 하고 저럴 때 저래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적 행위는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살아내는 것이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서기관과 바리세인들이 행치 아니했다는 것은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살아내는 일이

그들 안에서 안일어났다는 이야기이다.

그분이 하신 일들이 그들 안에서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안의 행위에는 열매가 있고 사랑이 있고

아름다운 조화와 온유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것은

나중에 교만과 자랑과 외식 뿐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렇게 율법을 지킨다고 하는 그들에게

전혀 행치 않았다고 하시는 것이다.




나에게는 그런 행함이 있는가?

그렇게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살아내시는가?

한번 심각하게 돌아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