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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7 14:50
나도 바리세인이다
 글쓴이 : admin1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3:15)




성경에서 바리세인은 특별히 나와 다른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은 창세기에 나오는 뱀의 자손이다.

여인의 후손이 있고 뱀의 후손이다.

뱀의 후손은 여인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고

여인의 후손은 뱀의 후손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 하셨다.

우리가 생각하는 바리세인들, 뱀의 후손이 나와 다른 사람이 아니다.

나 역시도 발꿈치를 물기도하고 내 머리가 깨지기도 하고,

다른 머리를 깨기도 한다.

이렇게 여인의 자손인 내가 뱀의 후손의 자리에 있을 때가 있다.

내가 그 일을 한다. 나 역시도 모세의 자리에 앉아

율법의 위치에서 판단하고 율법적인 사고에서 일한다.

나를 상석에 올려 놓고 내가 어떻게 보이느냐를 계속 추구한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는 일은 내가 죽는 일이 선제된다.

나를 벗기는 일이다. 일단 어떤 일이 좋아보이는가?

모세의 자리가 좋아보인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길이 좋은 것을 알지만

선뜻 그리스도의 길에 들어서지 않는다.

모세의 길이 더 선명해 보이고 더 거룩해 보이고

나를 굳건하게 해 보이고 부끄럽지 않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나를 부끄럽게 한다.

먼저 나를 벗긴다. 내 존재를 깨닫게 하고 나의 민낯을 보게 하고

구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하고

애타는 심령 위에 하나님이 역사 하신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길을 우리가 원치않는다.




우리는 자신이 내내 죄 짓는 것에 묶여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나의 프라이드에 묶여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나는 저 세리 같지 않습니다.

나는 토색도 안하고 간음도 안하고 불의도 안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일생 내내 간음하지 않았다는데 묶여 있고

토색하지 않는데 묶여있고 불의하지않는데 묶여 산다.

결코 자유하지 않는 삶. 그래서 다른 얼굴을 하고 남을 정죄하며

모세의 자리에서 자신의 의를 지켜간다.

그것이 바로 뱀의 후손들의 삶이다.

결국 그런 삶은 나중에 자신의 머리가 깨어지는 것이다.





당신이 그러한 생명으로 계속 살고자 한다면 계속 머리가 깨어질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지켜 온 자신의 의를 죽음에 넘겨야 한다.

왜냐하면 그 의가 어느 순간 나를 뱀의 후손의 자리에 앉게 하기 때문이다.

선한 자랑, 성실한 삶을 지켜 내겠다는 선한 의지..




사람이 하나님 앞에 무슨 자랑거리가 있는가?

우리의 자랑은 십자가요,

우리를 죽음에서 건져주신 그리스도 뿐이다. 아멘